심리/48 가지 별자리

★사자자리Ⅰ 7월26일-8월2일

예천림 2005. 5. 12. 20:13
★사자자리Ⅰ 권위의 주간 7월26일-8월2일


사자자리Ⅰ은 '권위'를 상징한다. 인간의 삶으로 치면 30세가 되면서 더욱 성숙한 어른이 되는 시기에 비유될 수 있다. 의심스럽고 불확실했던 토성의 첫번째 회귀(28년에서 29년 정도의 기간)가 일단락되면서 새롭게 자신감이 생겨난다. 그러므로 여기서 가장 중요하고 흥미로운 도전은 어떤 한 분야에서 권위자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사자자리Ⅰ은 성숙한 어른이다. 그는 자기만의 스타일을 발전시키고, 본인이나 가족, 동료를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며,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아 성공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사자자리Ⅰ은 48개의 별자리 중에서도 가장 권위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그는 강렬하고 정력적인 사람인데 주로 자기 개인의 활동이나 성장, 발전을 우선시한다. 자기의견을 확실히 주장하고, 그 의견이 중요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에서 큰 만족감을 얻기도 한다. 또한 에너지는 주로 밖보다는 안을 향해 있어, 자신의 장점과 능력을 개발하는데 투입된다. 그렇다고 그가 자신밖에 안중에 없는 독불장군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자자리Ⅰ은 경쟁심이 강하며, 최고가 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린다. 어떤 이들은 세속적인 성공에 개의치 않으며, 그보다는 스스로 좀 더 발전하는 걸 중요시 여긴다. 사자자리Ⅰ은 윗사람을 모시고 일하기 힘든 타입이며, 특히 자신이 존경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직접 회사를 운영한다면 그 또한 문제가 많다. 왜냐하면 그는 ‘지휘’가 아닌 ‘지배’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자자리Ⅰ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 그를 숭배하든지, 학생이나 제자처럼 배우는 입장이든지.

이런 타입의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높다보니, 주위 사람들에게도 비슷한 강도의 전념과 헌신을 요구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는 타인보다는 자신에게 더 많이 기대하며, 동료나 친구들의 한계에 대해서는 이해심을 발휘한다. 좀 더 현실적인 사자자리Ⅰ은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높은 기대를 하지 않으며, 단지 최선을 다하기를 원할 뿐이다. 하지만 상대방에게는 그 자체가 견디기 힘든 짐이 된다.

사자자리Ⅰ은 충실하고 믿을만한 친구를 잘 사귄다. 그는 이렇게 친밀한 사람이 주는 충고가 아니면 좀처럼 받아들이지 않는다. 특히 사적인 내용의 충고라면 더욱 그렇다. 그는 대개 동료나 상담전문가, 낯선 사람으로부터의 도움을 거절한다. 하지만 그러나 일생에 한번쯤은 그도 모험을 감행한다. 자신이 신처럼 받드는 스승 혹은 구루(정신적 지도자)에게 자신을 통째로 맡겨버리는 것이다. 이 정도의 신뢰란 평생에 한번 있을까말까하며, 그러므로 그것이 무너졌을 때는 엄청난 환멸이 뒤따른다.


어떤 사자자리Ⅰ은 가정을 잘 꾸려나간다. 또 어떤 사자자리Ⅰ에겐 가정생활이 실수투성이이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진심으로 가정을 원하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일단 부모가 되기로 결정하면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많다. 가르쳐줄 것도, 보호본능도 강하며, 자신감도 불어넣어준다. 하지만 사자자리Ⅰ의 아이나 배우자는 집을 떠나 혼자있고 싶어하는 그의 욕구를 존중해줘야 한다. 그가 자기만 쳐다봐주기를 기대한다면 좌절할 수밖에 없다. 사자자리Ⅰ에게 있어 보살핌과 관심이란 이해와 동감의 표현이라기보다는, 가끔씩 일어나는 강렬한 충동일 뿐이다.

연인으로서 사자자리Ⅰ은 세심하기보다는 열정적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초연해보이기도 하고, 뭔가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긴 듯도 하다. 그는 진부하고 틀에 박힌 상황에서는 성적 희열을 느끼지 못한다. 당연히 배우자와의 섹스는 신통치 않다. 아마 가장 즐거운 섹스는 우연히 마주친 사람과의 하룻밤, 혹은 비밀리에 지속되는 관계에서 올 것이다. 만약 사자자리Ⅰ과 결혼한 사람이라면 창의력, 다양함, 교묘함을 총동원해 로맨틱한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사자자리Ⅰ은 긴장을 풀고, 재미있게 즐기거나, 자신을 불태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만약 사자자리Ⅰ을 일에서 떼어놓는데 성공한 사람이 있다면, 그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이런 일을 해줄 편안한 친구를 만난다면 사자자리Ⅰ은 그에게 최고의 보답을 할 것이다.


사자자리1의 장점: 진실을 사랑하는, 충실한, 열정적인

사자자리1의 단점: 좌절하는, 요구가 많은, 이기적인


사자1에게 주는 어드바이스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라.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결점을 눈가림하는 건 쓸데없는 짓이지만, 좀 더 외교적이고 민감해지려고 노력하는 건 중요하다. 타인을 위해 결단을 내릴 때는 현명한데, 자신과 관련된 일에서는 부주의한 경향이 있다. 좀 더 느긋해진다고 얕볼 사람은 없다.



사자자리Ⅰ 유명인들

칼 G. 융,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스탠리 큐브릭, 에밀리 브론테, 프리모 레비(이탈리아의 작가) 헨리 포드, 믹 재거, 엘리자베스 핸드포드 돌( 미국 밥돌의 부인, 공화당), 패티 쉬알파(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부인) 조지 버나드 쇼, 아놀드 스와제네거, 베아트릭스 포터, 마이클 스핑크스, 허먼 멜빌, 알렉산더 뒤마 2세, 베니토 무솔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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