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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루이스 [69승3패] (12년 최장기간 챔피언)

예천림 2011. 9. 25. 07:14

 

1937년 6월 22일 시카고에서 제임스 J. 브래독을 8라운드 KO로 이긴 뒤 1949년 3월 1일 은퇴할 때까지 헤비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했다. 그 당시 그는 헤비급 역사상 최장수 챔피언으로 무려 25차례의 방어전을 치뤘으며 그중 21번은 KO승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 미국 육군에서 복무하게 되어 방어전을 더 치르지 못했다.

루이스는 디트로이트에서 복싱을 시작해 1934년 미국 아마추어 경기연맹에서 주최한 라이트 헤비급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으며 골든글러브 타이틀도 차지했다. 1934년 7월 4일 프로 데뷔전을 가졌으며 그후 12개월 사이에 전(前)챔피언이었거나 후에 챔피언이 된 프리모 카네라, 맥스 베어, 잭 샤키, 브래독, 맥스 슈멜링, 저지 조 왈콧 등 6명의 헤비급 선수를 KO시켰다. 프로 시절에 3번의 패배를 당했는데, 그중 맥스 슈멜링과의 경기에서 첫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1939~42년에 전성기를 누렸으며 1940년 12월부터 1941년 6월까지 7차례의 타이틀 방어전을 가졌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활동이 저조했으며 오랜 은퇴생활로 에자드 찰스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주어야 했다. 1950년 9월 27일 찰스에게 도전했으나 15라운드 판정패를 당했다. 1951년 10월 26일 그의 마지막 경기에서 훗날 챔피언이 된 로키 마르시아노에게 8라운드 KO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는 1934~51년까지 71전 68승 54KO를 기록했다. 2번째의 은퇴 후 재산의 운영부실로 막대한 액수를 부당하게 연방소득세로 내야 했다. 말년에 루이스는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시저스팰리스 호텔'에서 현관 안내인으로 일했다.